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_실제 후기
신상마켓에 가입 후 실제로 구매을 해봤습니다.
동대문 사입이라고 하면 약간 겁을 먹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새벽 도매매장에 가면 어마무시한 포스를 가진 언니 오빠야들의 말투 때문에
저희같은 초보 셀러들은 겁을 먹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의류 매장을 오래 해 온 친구 말에 의하면
너같은 초보는 얼굴만 봐도 티 난다며..
직접 가지 말고 그냥 신상배송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자. 그래서 신상배송 가입까지는 했고
신상배송을 통하여 구매까지 해봤습니다.
사실 신상배송과 인터넷 구매는 다를바가 없는데, 긴장되는 건 왜일까요..ㅎㅎ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옷 고르기
일단 신상마켓 가입과 승인은 마쳤습니다. 가입과 승인이 궁금하시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맘에 드는 옷을 고릅니다.
신상마켓 승인 후에는 이렇게 많은 옷들이 보여지게 되는데
정말 예쁜 옷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예쁜 것들을 다 사다가 팔면 정말 부자가 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자본금의 한계와 부업의 한계에 따라..
적당히 예쁜 옷을 골라봅니다.
팔리지 않더라도 내가 입어도 되는(재고 처리 가능한)…적당한 옷들;;
아 이런 마인드는 장사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첫 구매 테스트니까..
팔 수도 있지만 안팔린다면 제가 입을 수 있는 옷을 한번 구매해봅니다.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장바구니 담기
고른 옷들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첫구매시 낱장 불가 매장이 많은데, 이럴 때는 색상별로 하나 이상씩 구매해줘야 합니다.
낱장이 가능한 매장도 있지만 낱장 불가 매장이 더 많습니다.
이는 장사를 빙자한 소매 소비자를 막기 위함입니다.
한상품에 아이보리 1장, 핑크 1장 처럼 색깔별로 총 2장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깔별로 한 장씩 사면 인정 안되는 매장도 있습니다. 상세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대신 꼭 상품별로 2장 이상이어야 합니다.(매장별 아님)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 [매장주문 담기]와 [신상배송 담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사입해주는 분(삼촌)이 안계시기 때문에 [신상배송 담기]를 선택합니다.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사입 수수료?
장바구니로 이동해서 결제정보를 확인합니다.
상품금액에 부가세 10%가 자동으로 붙습니다.(아래 괄호에 금액 표시)
그리고 사입 수수료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동대문 매장에 가서 직접 사다주는 수고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입수수료는 금액의3%가 붙고 매장수수료 900원이 붙습니다.
두 곳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우 1,800원의 매장수수료가 붙겠네요.
이 사입수수료에 부가세 10%가 또 붙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까지 배송해주는 배송비가 붙네요.
여기도 10%가 붙습니다. 엄청 붙네요.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결제하기
결제 정보를 확인했으면 [주문하기]버튼을 누릅니다.
배송지를 입력하고 배송방법을 선택합니다.
급히 받을 거 아니니 [일반택배]를 선택합니다.
결제 방법은 일반 인터넷 쇼핑과 동일합니다.
이후 진짜 [결제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신상캐시가 적립 혜택이 좋기 때문에 신상캐시를 가입하여 결제했습니다.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미송? 환불?
이제 주문내역에서 현황을 살펴봅니다.
사입이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대문은 빠른 전환율 때문에 품절이 잦습니다.
그래서
결제할 때 기다릴 건지(미송) 환불 받을 건지 여부를 물어보는데
저는 ‘환불’을 선택했기 때문에 사입하지 못한 제품은
자동으로 환불이 됩니다.
미송은 언제 도착할 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 전부터 재고 여부를 파악해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미송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네이버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간단히 말하면, ‘미송이란’ 배송되지 않고 돈도 환불되지 않는 상태로 아시면 됩니다.
미송 잡혔다가 매장에 제품이 입고가 되면 그 때 재사입할 수 있습니다.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배송현황 조회하기
당일 주문을 넣었는데
밤 10시부터 사입을 시작하시고 새벽 두시가 되니 벌써 배송 준비중이 뜹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늦어도12시)이 되면 “배송중”으로 배송현황이 바뀝니다.
벌써 배송중이라니..
생각보다 빠릅니다.
배송현황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니 답답하지 않아서 참 좋아요.
이런면에서
신상배송 서비스가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간이과세자도 무조건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한다는 것만 빼면요.
신상마켓 가입 승인 후 신상배송 구매까지
_택배 개봉!!
며칠 후에 집 앞(사업장이 집입니다)으로 택배가 옵니다.
택배를 열어보니 비닐봉지 여러개가 들어있습니다.
사입하시는 분(삼촌)이 매장을 돌면서 봉지를 들고오면 신상마켓에서 택배를 포장해서 보내주나 봅니다.
진짜 도매를 실감합니다.
당연히 실밥과 다림질은 되어 있지 않고요.
개별 포장 없이 봉다리(?)에 넣어져 있습니다.
다림질 하고 실밥 처리하는 것은 당연히 소매 판매자의 역할이니까요.
사입한 물건을 입어보고 사진도 요리조리 찍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 올릴만한 사진 실력이 나오지 않아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신상배송 첫 구매를 마쳤습니다.